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계곡엔, 경북 봉화
▷일정 :1박 2일
▷계절 : 여름
▷위치 : 봉화군
▷주요 포인트 : 석천계곡, 백천계곡, 고선계곡, 사미정계곡, 석문동, 참새골, 낙동강레프팅, 청량산, 청량사
▷코스 : 중앙고속도로 영주IC → 36번 국도 → 봉화 → 봉화계곡 → 청량산/청량사 → 낙동강 레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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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오솔길 옆~ 아주 작은 계곡(?)엔~` 여름 더위를 쫓는 곳으로 시원한 계곡만한 곳이 있을까? 봉화의 여름은 계곡에서 시작해 계곡으로 끝난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계곡들이 즐비한 곳이다. 봉화의 자랑인 계곡 속으로 들어가 보자. 봉화를 대표하는 5곳의 계곡 중 어느 곳이라도 괜찮다. 아무거나 골라잡아도 절대 후회는 없다. |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봉화읍 유곡리에 이르는 계곡으로 송림이 울창하다. 계곡의 폭이 넓고, 곳곳에 넓고 평평한 바위가 많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다. 계곡 옆에는 춘양목으로 지은 석천정자가 계곡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 위치∙문의 : 봉화읍 유곡리, 삼계리 / 054-673-4721 |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청옥산 아래로 흘러들어 이루어진 계곡으로 낙동강의 원류가 된다. 계곡 내에는 원시림과 깊은 소가 많으며 물이 맑고 수온이 낮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한다.
○ 위치∙문의 : 석포면 대현리 / 054-672-6301 |
태백산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만들어낸 40km 길이의 원시림 계곡으로 주변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맑아 야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계곡에 아홉 필의 말이 한 기둥에 매여 있는 구마일주의 명당이 있다 하여 구마계곡이라고도 한다.
○ 위치∙문의 : 소천면 고선리 / 054-672-7301 |
운곡천 상류에 위치한 사미정계곡은 주변 경관이 특히 수려하다. 물이 맑고, 기온이 서늘해 조용히 쉬어가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 위치∙문의 : 법천면 소천리 / 054-672-4401 |
울창한 수풀에 둘러싸인 석문동과 참새골은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물이 깊고 수량이 풍부해 젊은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 위치∙문의 : 춘양면 애당리 / 054-672-3001 |
계곡에서의 쉼이 조금쯤 지루해진다면 봉화의 다른 볼거리를 찾아보자. 우리나라 3대 기악으로 꼽히는 청량산 등산도 좋고, 낙동강에서의 레프팅도 은근한 멋이 있다. |
봉화를 방문한 기간이 2009년 8월 1일에서 8월 9일 사이라면, 봉화읍 내성천 변에서 열리는 봉화은어축제에 참여해야 한다. 봉화의 여름이 100배 즐거워지는 비결이 바로 은어축제에 담겨 있다. 은어잡이 자체가 시원하게 즐기는 물놀이를 겸하므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은어축제기간에 맞춰 봉화를 찾아온다. |
청량산도립공원은 봉화읍에서 29km, 안동시에서 북동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순수를 품을 산`이다. 주왕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기악으로 꼽히는 청량산은 흔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찍이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당을 지으려고 할 때, 지금의 도산서원 자리와 청량산 자리를 두고 망설임을 거듭했다고 전할 만큼 운치 있는 산이다. |
198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량산에는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해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12 봉우리가 있고 명필 김생 선생이 서도를 닦았다는 김생굴을 비롯해 8개의 굴이 있으며, 최치원이 글을 읽었다는 독서대 등 12개의 대가 있다. |
숨은 듯, 고요한 듯한 청량산은 작지만 오밀조밀하게 볼 것이 많다. 퇴계뿐 아니라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등의 명사가 찾아와 수도했던 산으로도 알려져 있고, 곳곳에는 이들과 관련된 전설과 이곳에서 수도한 흔적들이 있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쌓았다는 청량산성을 볼 수 있는 산성터도 남아 있다. |
<청량산의 볼거리>
청량산의 보물인 청량사,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현수교인 하늘다리, 퇴계의 감탄사가 새겨진 청량산가 시비, 신라 명필의 전설이 서진 김생굴
○ 위치 : 명호면 관창리 1725-2
○ 문의 :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54-673-6194 |
낙동강 레프팅은 매호유원지를 출발해 청량산도립공원 입구까지 약 1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내린천이나 동강에 비해 규모가 작고 잔잔한 편이어서 스릴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으나 이것이 오히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장점이 된다. 가족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레프팅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작고 잔잔하다고 해서 호수 같다는 것은 아니다. 힘을 합쳐 요동치는 여울도 몇 개 건너야 하므로 한정 없이 마음을 놓을 순 없다. |
매호유원지(두 개의 강이 합쳐진다는 의미의 `이나리강변`이라고도 부른다)에서 6km 정도를 가면 흐르는 물이 잔잔한 호수처럼 변하는 백룡담에 도착한다. 백룡담은 오뎅이나 삶은 달걀, 떡 같은 간식류를 파는 간이매점이 있어 간식을 먹으면서 쉬는 곳이다. 백룡담 위 30m 높이에는 턱걸바위가 있다. 턱걸바위는 병자호란 때 지역의 장사인 `임 장군`이 바위를 붙잡고 턱걸이를 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턱걸바위 아래 4m 높이의 바위는 다이빙 명소로 레프팅을 하는 여행객들이 바위에 올라 물로 뛰어들며 담력을 뽐내는 곳이다. 백룡담을 출발해 커다란 바위 사이로 흐르는 급류를 넘으면 청량산도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면서 레프팅을 마치게 된다. 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매호유원지에는 20여 개의 레프팅 업체들이 성업 중이다. |
○ 봉성돼지숯불구이단지 : 돼지숯불구이 / 봉성면 봉성리에 6개 식당이 성업 중
○ 봉화한약우 본점 : 등심, 갈비살 / 봉화읍 해저리 / 054-672-1091
○ 풍경소리 : 해장국, 콩국수 / 봉화읍 거촌리 728 / 054-673-2227 |
○ 청옥산자연휴양림 : 석포면 대현리 / 054-672-1051
○ 만산고택 : 춘양면 의양리 288 / 054-672-3206
○ 펜션 하늬바람 : 석포면 대현리 132-5 / 054-672-4750
○ 경암헌 고택민박 : 봉화읍 거촌2리 698 / 054-672-0169 |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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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 |
054-679-63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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